국내 누적 확진자 800명 넘어…사망 8명으로 증가
[뉴스리뷰]
[앵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31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총 확진자가 83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대구가 17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3명, 부산 15명, 경기 11명, 서울 4명, 경남 3명, 울산·광주 1명씩입니다.
정부는 대구 지역 코로나19 사태를 4주 안에 안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방역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거주하고 계시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자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해서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하는 그런 목적으로 4주 정도의 기간을 정해서…"
그런데 국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해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8번째 사망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중증 환자 14명 중 한 명입니다.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했던 67살 남성으로, 경북대 병원으로 옮겨진 뒤 확진을 받고 치료 중이었습니다.
이로써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완치자도 늘고 있습니다.
9번째, 13번째, 15번째, 20번째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국내 완치자는 2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최연소인 김포의 16개월 여아 그리고 대구의 4살 여아는 양호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13명은 중증으로 산소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 환자는 1만1,600여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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