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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가확진…"2차 성지 순례단 격리 예정"

연합뉴스TV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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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가확진…"2차 성지 순례단 격리 예정"

[앵커]

대구·경북 지역에서 오늘(24일)도 코로나19 확진자 140여명이 추가 됐습니다.

경북지역에선 이스라엘을 다녀온 성지 순례단의 추가 확진 여부가 관심이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확진자 현황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경북도청에 나왔습니다.

오늘 대구에서 131명, 경북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중 123명이 신천지 교회 신자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조금 전 경북도청 브리핑이 있었는데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이스라엘 성지 순례단에 대한 격리조치를 할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경북도는 최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도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같이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저희가 보도를 해 드렸는데요.

지난 8일 안동교구 소속의 가톨릭 신자 38명이 성지 순례를 다녀왔고 이 가운데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출신의 가이드 1명을 포함하면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 질병관리본부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경북도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지역 사회에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통계보다 빠르게 확진자 수를 공개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2차 성지 순례단 23명에 대해 격리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앵커]

오늘 격리조치를 한다면 2차 성지 순례단 중에서 혹시 의심환자가 발생한 겁니까?

[기자]

그 부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안동교구에선 지역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격리에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2차 순례단은 문경과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 신도들인데 문경과 안동에 있는 시설에서 2주 동안 격리를 할 계획입니다.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인 밀접접촉자 180여명에 대해서도 증상발현 여부를 하루 2차례씩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앞서 성지 순례단 중 확진자가 나온 안동교구청 등 성당 9곳을 폐쇄하고 소독 등 방역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대구대교구도 11개 지역 40여개 성당에 대한 종교행사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또 4000여곳에 이르는 경북지역 내 종교시설에서 행사를 중단키로 했습니다.

이후에도 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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