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진서 /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 연결해서 관련 소식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진서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교수님, 저희가 아침까지는 밤사이에 추가된 환자가 123명이다, 이렇게 전해 드렸는데 지금 추가 확진자가 46명 또 늘었습니다.
꽤 급박하게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배경 뭐라고 봐야 될까요?
[이진서]
일단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지금 지역사회 감염이 급격히 빠른 속도로 전파가 되고 있는 단계로 보이고요.
어느 한 곳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게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기존에 많이 노출됐던 위험요인이 있던 군에서 또한 집중적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역사회로 많이 전파가 되고 있는 단계로 보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지역별로 더 많이 확산할 가능성도 크다고 보시는 건가요?
[이진서]
네. 지금 누구나 예측하고 있듯이 지역사회로의 확산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마 정부에서도 지금 단계를 심각 단계로 올린 것 같고요.
지금 대응 단계를 심각 단계로 올린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이전에는 경계 단계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심각 단계로 올라가게 되면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이진서]
이미 많은 언론에서 보도가 된 것처럼 심각 단계로 간다는 건 어떤 범정부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거고요.
정부의 일부 부처인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본부에서 이걸 주관하는 게 아니라 모든 정부 부처가 여기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기획재정부는 재정부대로, 교육부는 휴교령 등을 포함해서 정책을 검토할 수 있고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에 대한 제한 이런 것도 생각할 수 있고요.
범부처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뜻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심각 단계가 되면서 의료계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진서]
의료계에서도 가장 중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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