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실상 이제 코로나19에서 자유로운 지역은 없어 보입니다.
정부가 감염병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릴지 검토만 하고 올리지 않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
【 질문1 】
정부가 감염병 경보를 올리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 기자 】
오늘 오전 정부 브리핑에서 신종플루 유행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2009년이죠.
당시 40명이 숨졌고, 확진자가 하루에 8천 명이 넘기도 했습니다.
한 차례 감염병 경보를 '심각'으로 올렸는데요.
지금 '경계' 단계에서는 해외 유입을 차단하고 역학 조사하면서 초기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있는데요.
'심각'에서는 이미 퍼졌으니 빨리 발견해 치료하는 데 주력합니다.
이에 따라 현재 강화한 검역도 일상 수준으로 돌리고, 개별 환자의 역학조사는 중단합니다.
인원과 역량을 모두 조기 발견, 조기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