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망 109명 늘어…신규확진 사흘째 1천명 아래

연합뉴스TV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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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망 109명 늘어…신규확진 사흘째 1천명 아래

[앵커]

중국은 어제 신규 확진자가 397명 나와 사흘째 1,000명을 밑돌았습니다.

사망자는 후베이성 106명을 포함해 109명 발생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들어보겠습니다.

이봉석 기자.

[기자]

네, 중국에서 어제 코로나19 감염증에 따라 사망자가 후베이성 106명을 비롯해 109명 발생했습니다.

전날 118명에서 다소 줄어든 건데요.

이에 따라 중국 내 누적 사망자는 2,345명이 됐습니다.

중국 신규 확진자는 397명으로 발표됐습니다.

중국 당국이 지난 수요일 확진자 집계 방식을 바꾼 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1,000명 아래를 밑돌고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7만 6,000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중국 후베이성 위생당국은 임상진단자를 다시 확진자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는데요.

약 일주일 사이 3번이나 집계방식을 바꾼 겁니다.

이에 따라 후베이성 당국은 지난 19일 확진자 수를 349명에서 775명으로 수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지도부는 코로나19 통제가 단계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도 변곡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를 고려해 적극적인 재정정책 등을 통해 올해 경제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났습니다.

[앵커]

중국 당국이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는 대폭 줄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를 근절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좁아지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만큼 전 세계적인 확산세가 우려스럽다는 건데요.

특히 이란에서는 최근 이틀 동안 확진자가 18명, 사망자는 4명 발생했는데요,

WHO도 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진단 키트를 공급했습니다.

이란의 사망자 4명은 중국 이외 지역의 희생자 중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70대 현지 남성이 치료를 받던 중 숨져 첫 번째 사망자로 기록됐습니다.

유럽 사망자는 후베이성 출신 중국 관광객이 프랑스에서 숨진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한국에선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서 중국 다음으로 많은 상황인데요,

WHO는 한국 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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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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