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기승...중부 약한 비 / YTN

YTN news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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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은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대기 질이 비상입니다.

다행히 오후부터 먼지는 옅어지겠지만, 중부지방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지금 서울은 공기가 무척 탁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어김없이 하늘은 잿빛입니다.

특히 오늘은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모두 발령 중인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무려 157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탁한 공기 속에 코로나 19 여파로 도심 공원도 많이 한산한 모습입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한 가운데, 서울, 경기와 인천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수도권과 충남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먼지는 오후부터 바람이 불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 북동지역에 약한 비나 눈이 지나겠고요,

중부와 호남 곳곳으로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이 7도, 대전 10도, 광주와 대구 12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로 반짝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지만, 추위는 낮 동안 금세 풀리겠습니다.

월요일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려 화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내륙 곳곳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영동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특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어서 불이 번지기 쉬우니까요.

불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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