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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남병원 추가 환자...신천지 교인 544명 "증상 있다" / YTN

YTN news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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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병원 환자 1명 추가 확진 판정…경북대병원 입원
’확진자 16명·사망자 1명’ 발생…병원 건물 폐쇄
확진자 중 간호사 5명 포함…국내 첫 의료진 집단감염


어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온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환자 가운데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에서도 38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나혜인 기자!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그곳에서 오늘도 추가 환자가 나왔죠?

[기자]
네, 오늘 오전 이곳에 입원했던 60대 남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추가 환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이곳은 적막한 분위기 속에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이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입니다.

이 가운데 12명이 아직 이곳 폐쇄병동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 중에는 간호사 5명도 포함됐는데, 이는 국내 첫 의료진 집단감염 사례입니다.

이에 따라 병원은 입원 환자뿐 아니라 모든 의료진과 직원을 상대로 이동 중지 조처를 내렸습니다.

병원 내부 직원들 말을 들어 보니, 언제 집에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추가 감염 우려가 계속 있는 상황이죠? 청도군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대남병원 옆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청도군 보건소 등도 함께 있습니다.

병원 건물끼리 모두 연결된 구조라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특히 요양 병원에 입원해 있는 노령층이 걱정입니다.

우선 보건 당국은 요양 병동을 포함해 모든 환자와 의료진 등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는 입원환자는 국립부곡정신병원으로 옮기고, 확진 환자는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인구 4만 명이 사는 청도군은 마을 전체가 불안감에 숨죽인 모습입니다.

병원 옆에 어린이도서관이 있는데 2주 동안 휴관에 들어갔고, 주변 상점들도 문 닫은 곳이 많습니다.

주민들은 대체로 일상을 담담히 보내고는 있지만, 감염병 확산 우려에 긴장감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확진자 감염 경로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죠?

[기자]
네, 무엇보다 폐쇄병동에 어떻게 바이러스가 퍼졌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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