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확진자 두 번이나 검사 거부 '논란'

MBN News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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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슈퍼 전파자'로 의심되는 31번 확진자가 의료진의 코로나 19 검사 권유를 두 차례나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좀 더 빨리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 아니냐는 아쉬움이 드는 대목입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31번 환자와 예배를 본 뒤 감염이 확인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최소 14명에 달합니다.

코로나 19와 관련해 국내에서 일어난 첫 '슈퍼 전파'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교회가 상당히 밀집된 환경 속에서 예배를 봤기 때문에 그런 밀접 접촉이 상당히 많이 일어났을 걸로…."

대구시는 31번 환자와 예배 시간이 겹친 신도 1천여 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31번 환자가 확진 전 의료진의 코로나 19 검사 권유를 두 차례나 거부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열이 38.8도까지 오르는 등 관련 증상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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