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오늘 0시 20분쯤 한국행을 위해 하선했습니다.
이들은 크루즈선에서 내린 직후 주일 한국대사관이 준비한 버스에 탑승해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요코하마항 현장에선 윤희찬 요코하마 주재 총영사와 김지희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이 오랜 선내 격리로 지친 귀국 희망자들을 맞이했습니다.
하네다공항에는 이들을 한국으로 이송할 대통령 전용기가 대기 중입니다.
대통령 전용기는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우고 오늘 새벽 4시쯤 하네다 공항을 이륙해 오늘 오전 8시께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전용기로 귀국하지 않는 나머지 한국인 탑승자 8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오늘부터 모레까지 차례대로 하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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