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뷰] 한국 독자개발 '천리안 2B호' 내일 발사 外

내일의 주요 일정들만 쏙쏙 짚어드리는 다이어리뷰 시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요일이 가장 피곤한데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조금만 더 힘내시구요.

내일은 또 어떤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 한국 독자개발 '천리안 2B호' 내일 발사

기분이 업되는 일정들로 출발해볼게요.

우리 기술로 만든 세계 최초의 환경위성 '천리안위성 2B호'가 내일 오전 남아메리카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됩니다.

동아시아 상공의 미세먼지 이동을 관측할 수 있는 '천리안위성 2B호'는 한반도 상공 3만6천㎞ 정지궤도에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유발 물질을 관측하는 세계 최초의 환경위성인데요.

정부는 이 위성으로 한반도 해역의 녹조와 적조, 유류 유출 등도 관측해서 해양환경 보호와 수자원 관리, 해양안전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금의환향 '기생충' 감독·배우 기자회견

다음 일정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 없죠.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이 시상식이 끝나고 6일 후인 지난 16일 귀국했습니다.

봉 감독은 내일 영화 기생충 제작진들과 아카데미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요.

주연 배우와 제작진들이 모두 참석하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봉 감독은 귀국 소감과 시상식 후일담을 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일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도 예정돼 있습니다.

▶ '뇌물·횡령' 이명박 항소심 내일 선고

마지막으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측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2심 법원의 판단이 내일 나오는데요.

2018년 1심 선고가 내려진 지 16개월 만입니다.

2심에서 실형이 선고된다면 이 전 대통령은 11개월 만에 다시 구속 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보석 결정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이 전 대통령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될 때까지 지금과 같은 조건부 석방 상태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다이어리뷰 에서 내일 주요 일정들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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