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관 "한국인 노동자 무급휴직 대비해야"
한미 방위비 분담 협정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노동자들은 무급휴직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오늘(18일) 최응식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 노조위원장을 만나 주한미군은 다음 달 31일이면 자금을 모두 소진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주한미군사령부가 전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앞서 지난달 말 한국인 노동자들에게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4월 1일부로 강제 무급 휴직이 시행될 수 있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