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국내 추가환자 사흘째 '0'...진정 국면 언제 들어설까 / YTN

YTN news 2020-02-14

Views 2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사흘째 같은 수에 머물러 있지만 국외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일본에서는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또 크루즈 안에서의 확진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내외 상황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설대우]
안녕하세요.


국내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는 것 같은데 이웃 나라들 상황이 조금 불안불안합니다.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 일본 상황을 봐야 될 것 같은데.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어요. 80대 고령 여성인데. 숨진 뒤에 확진 판정을 받은 거죠?

[설대우]
그렇습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설대우]
지금 이 숨진 여성분은 중국이나 다른 국가를 여행한 이력이 없습니다. 1월 22일날쯤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가셨는데요. 그때 코로나19의 감염이 확인이 안 됩니다. 그러다가 병원을 몇 군데를 다니세요. 그런 다음에 사망을 하게 되는데 사망 이후에 코로나19로 확진이 됩니다. 그런데 병원을 다니실 때 상당히 병증을 많이 드러내게 돼요. 그래서 폐렴 소견도 있고 이러는데 전혀 이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모르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분이 감염됐나 하는 걸 모르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고령이기 때문에 또 중증의 증상을 드러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바이러스를 몸에 지녔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럴 때는 전파력이 높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지난번에?

[설대우]
그렇죠. 그런데 이분이 우리 메르스 때에 보는 것처럼 병원을 몇 군데를 다니셨어요. 그러니까 병원의 의사들이 감염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또 치료가 안 돼서 몇 군데를 다녔으니까 몇 군데에서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고 나서 돌아가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역학조사가 정밀하게 일어날 수 없는 이런 상황이 된 거죠. 소위 말해서 전문가들이나 방역당국이 가장 걱정하는 감시망 밖에서 그것도 상당히 긴 기간 동안에 상당히 전파력이 높은 바이러스를 몸에 지니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 이런 일들이 지금 벌...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21411293361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