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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北, 코로나19 "감염사례 보고 없어"…의심 정황은 곳곳 포

연합뉴스TV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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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北, 코로나19 "감염사례 보고 없어"…의심 정황은 곳곳 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가운데 북한은 확진자가 없다고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했습니다.

지난 주 건군절 행사도 생략한 김정은 위원장은 20일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전 김정은 위원장과 3차 회담을 원치 않는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하노이 북미회담을 이끈 미국의 대북 전문가들이 급격히 와해되는 분위기입니다.

관련 내용들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센터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공식적인 북한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없으나 의심 정황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선인민군 창설 행사인 건군절에도 대규모 열병식 행사 없이 김정은 위원장은 두문불출 외부와의 접촉을 자제하는 분위깁니다. 현재 북한은 모든 관광객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북한에게 중국 관광객은 매우 큰 수입원이었는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된다면 북한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 같아요.

며칠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전까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는 CNN의 보도가 나왔는데요. 트럼프가 북한에 흥미를 잃었다고 봐야 하는 걸까요? 지난 4일 국정연설에서도 북한에 대해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CNN의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는 미국 정부의 방침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지난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을 만났죠. 청와대가 필요하다면 원포인트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달 27일이면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된 지 1년이 됩니다. 그 이후 북미간 비핵화 협상 교착 국면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선 국면에 접어 들었기 때문에 트럼프의 외교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1년이 지난 하노이 정상회담과 트럼프의 외교에 대해 어떤 의견들이 많은가요?

올해 미국은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가 있는데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 위기를 극복하고 경선에서도 압승하는 등 기세가 당당합니다. 지난해만해도 트럼프가 북한을 자신의 재선 카드로 이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많았는데, CNN의 보도도 그렇고 특별히 북미 성과를 선거 전략으로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북한이 미국 대선을 역으로 이용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미국 행정부내 대북 핵심 라인이 연달아 공석이 됐는데요. 마크 램버트 전 대북특사가 지난달 유엔 특사로 임명된 데 이어 알렉스 웡 대북특별부대표 겸 북한 담당 부차관보는 유엔 특별 정무 차석대사로 지명됐습니다. 대북 핵심 라인을 공석으로 둔다는 건 현재 미국의 대북 인식이 바뀌었다는 걸 의미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남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오늘부터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 독일로 떠났는데요. 이번 회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만나 한미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일 이번 만남이 성사된다면 방위비, 남북협력사업, 북미대화 등 논의할 현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어떤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센터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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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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