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한국 국민·기업에 감사" / YTN

YTN news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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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우려 속 싱하이밍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오늘 국회를 찾았습니다.

어려운 시기 도움을 준 한국에 고맙다는 말을 전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싱하이밍 대사,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오늘 국회의장을 만나서는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싱하이밍 대사는 조금 전 오전 10시쯤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싱 대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지휘를 하며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국민·기업들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줬다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함께 힘을 합쳐서 극복해야 할 사태라면서 한·중 공조가 꼭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우한 폐렴 결의안'을 제출했지만, 민주당이 우한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걸 트집 잡으며 중국 눈치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 습니다.


총선 준비 상황 알아보죠.

자유한국당은 오늘 보수 통합을 위한 새보수당, 전진당과의 합당을 결의한다고요?

[기자]
11시에 전국위원회에서 결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국위에서 새보수당과 전진당과 합당 결의가 의결되면, 신당의 당명과 인적 통합 등 실무 작업을 맡을 수임 기구를 꾸리게 됩니다.

새보수당은 별도의 전국위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공동대표단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당명을 뭐로 할지도 관심인데요.

각각 이름을 조금씩 딴 새로운한국당이 유력하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미래통합신당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통합신당준비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인 새로운 보수당 정병국 의원도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신당 명칭은 아마 미래통합신당으로 갈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조금 전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온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이름을 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선관위가 오늘 자유한국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등록 여부를 결정하는군요?

[기자]
자유한국당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운명이 오늘 결정 납니다.

선관위는 정당 등록 신청이 형식적 요건을 갖췄을 때는 접수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수리해야 하는 걸 원칙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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