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뷰] 드루킹 댓글조작, 2년만 결론…내일 대법 선고 外

내일의 주요 일정들만 쏙쏙 짚어드리는 다이어리뷰 시간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비가 내렸는데 출퇴근길 비 맞으신 분 없으시죠?

벌써 일주일의 반이 지났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또 어떤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 드루킹 댓글조작, 2년만 결론…내일 대법 선고

먼저 포털 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가 내일 내려집니다.

지난 2018년 1월19일 네이버의 수사 의뢰로 댓글조작 의혹이 불거진 지 2년 만에 내려지는 대법원의 판단으로 1, 2심 재판부는 댓글조작 혐의를 중대한 범죄라고 인정했었는데요.

이번 대법원의 최종 판단에서 2심에서 김씨에게 선고된 징역 3년이 확정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 항소심 선고

두 번째 일정도 체크해보죠.

오전 11시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예정돼있는데요.

권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진행된 강원랜드 1·2차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청탁한 대상자 10여명을 합격시키기 위해 면접 대상자나 최종합격자 선정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18년 7월 불구속 기소된 권 의원은 1년간의 법정 싸움 끝에 지난해 6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는데요.

2심의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이목이 쏠립니다.

▶ 강경화, 뮌헨안보회의 참석…폼페이오와 회담 추진

마지막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합니다.

강 장관은 여러 나라의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진행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주요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인데요.

이번 회의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도 참석하는 만큼 북미대화 재개 등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한미 외교수장 간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이어리뷰 에서 내일 주요 일정들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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