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낭자들 LPGA 2주 연속 우승 도전 / YTN

YTN news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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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박희영 선수의 우승으로 올 시즌 3번째 대회 만에 LPGA 첫 승을 신고한 한국 선수들이 내일(13일) 개막하는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섭니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기 위한 선수들의 세계랭킹 포인트 쌓기 경쟁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LPGA 투어 4번째 대회는 지난주 '한다 빅오픈'에 이어 이번 주도 호주에서 열립니다.

우리 선수들은 지난주 3명의 한국 선수끼리 연장 승부를 펼친 기운을 이어가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4차 연장 끝에 7년 만에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하며 부활을 알린 박희영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관심입니다.

[박희영 / LPGA투어 프로골퍼 : Q스쿨을 통과해서 1년을 더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결코 포기하지 않았더니 신이 저에게 선물을 준 것 같습니다.]

다음 주부터 태국과 싱가포르, 중국에서 잇달아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 스윙 투어는 신종 코로나 공포로 모두 취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이번 주 대회를 마치면 다음 달 19일 애리조나 대회까지 한 달간의 긴 휴식에 들어갑니다.

대회 수 축소로 인해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 쌓기에 나서는 선수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주 대회에서 나란히 컷 탈락하는 부진을 보여 랭킹 순위와 포인트가 모두 떨어진 박인비와 이정은이 반격을 노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올림픽 출전 티켓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주 생애 첫 LPGA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실패한 최혜진과 조아연 등 국내파들도 선배들 틈에서 또 한번 이변 연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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