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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대리 자랑스러워"

연합뉴스TV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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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대리 자랑스러워"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피해자 중심주의는 국제사회의 대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대리 경험이 한일관계를 어렵게 한다는 일본측의 주장을 일축한 것인데요.

이재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문제가 된 기사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한일의 현장, 문 대통령의 실상'이라는 시리즈 첫 회였습니다.

신문은 20년 전 문 대통령이 강제징용 소송에서 피해자를 대리하며 직접 법정에 출석한 사실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당시 경험 때문에 국가 간 합의보다 개인의 주장을 우선하는 '피해자 중심주의'를 고수하게 됐고, 한일관계가 위태로워졌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신문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피해자 중심주의는 소송대리인으로서의 경험이나 대한민국의 입장과 상관없는 국제사회의 원칙"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강제징용 피해자의 소송대리인을 한 것을 요미우리 신문이 문제 삼지만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정부의 입장은 문 대통령 개인 경험이나 판단에 따라 정해진 것이 아닌 원칙적 대응이라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피해자들의 동의 없이는 한일 간에 정부가 아무리 합의해도 문제 해결에 도움 되지 않는다라는 것을 우리는 위안부 합의 때 아주 절실하게 경험한 바가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피해자 중심주의는 국제사회의 합의된 대원칙"이라며 "마치 소송대리인의 입장으로 강제징용 문제에 접근하는 것처럼 보도한 것은 사실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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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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