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과 저물가로 인해 돈이 도는 속도가 느려지고 있어 기업친화 정책으로 경제활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명목 국내총생산을 총통화로 나눠 구한 통화 유통속도가 2004년 0.98에서 2018년 0.72로 계속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또 세계은행 통계를 토대로 OECD 16개국의 2018년 총통화 유통속도를 산출한 결과 우리나라가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통화 유통속도 하락 극복을 위해 기업의 법인세 부담 완화와 노동시장 유연화, 규제 혁파 등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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