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신종코로나' 의심환자 급증세…추가 확진자 없어

연합뉴스TV 20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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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신종코로나' 의심환자 급증세…추가 확진자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증상으로 검사를 받는 의심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검사가 가능한 기관을 늘리면서 급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날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는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자가격리자에 대한 생활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어서 오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검사 대상과 검진 기관을 확대하면서 의심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939명으로 전날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건데요.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전국 124개 보건소와 46개 의료기관에서도 검사가 가능해졌는데 일부는 아직 검사 준비가 안 돼 혼란도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질본에 따르면 보건소는 선별진료소는 운영하지만 검체 채취가 안 된다고 하던데, 검체 채취는 무엇이고,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신종코로나 검사 대상과 검사 가능 기관이 늘어난 첫날은 이전보다 3배 이상 검사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만간 5천 건 정도까지 확대될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검사 대상과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이전에 비해 환자 선별 및 분류와 관련한 의사의 재량을 강조한 것인데, 의료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현장이 혼란이 가중될 거란 우려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신종코로나 감염증 24번째 확진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입국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가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겁니다. 이렇게 검사결과가 뒤바뀐 건 처음이 아닌데, 원인을 뭐라고 보세요, 검사의 정확성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현재 국내 격리병상에서 치료 받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사망자가 700명을 돌파해 사스로 인한 사망자를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치사율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건가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최대 2주로 알려져 있어 접촉자로 분류되면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정부가 생활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자가격리에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중국 춘제 연휴가 연장됐다가 이번 주말로 끝납니다. 정부는 향후 1~2주간은 우한시 외에 후베이성 이외의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유입 가능성에 주목하며 방역 조치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인력과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할까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멸종위기종인 천산갑을 거쳐 인간에게 전파됐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천산갑에서 분리한 균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99% 같았다"는 게 근거인데요. 신종코로나 예방과 통제에 도움이 될까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 세계가 만성적인 방호복과 마스크, 장갑 부족 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 치료 외에 광범위하고 부적절한 사용을 지적했는데요. 의협에서도 "정상 성인, 마스크 반드시 착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마스크의 효용성을 어떻게 봐야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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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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