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사랑 남편과 억척 종부 아내

MBN Entertainment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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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멋이 있는 경상북도 군위에 위치한 사슴농장.
이곳에서 33년 째 사슴을 키우고 있는 남편 이우석 씨(66세)와 남편을 도와 사슴을 관리하는 아내 주영수 씨(60세) 부부.
직접 배합한 사료와 사과를 주며 키운 남편의 애정에 5마리가 전부이던 농장은 어느새 200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으로 성장했다.
이렇게 힘이 넘치는 사슴들을 보는 남편의 눈에는 대견함과 뿌듯함이 보인다.
겨울철에 공격성이 높은 사슴일수록 새로 자란 뿔이 크고, 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남편은 축사를 부수는 모습에 화를 내면서도 활발하고, 건강하게 크는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축사를 수리한다.
가게 일부터 농장 일까지 집안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아내는 1년에 8번 지내는 제사마저 홀로 해낸다.
조상 덕이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지낼 수 있다는 아내의 가치관 때문에 지치고 힘들어도 제사만큼은 꼭 맞춰 지낸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제사를 합치자는 의견을 낸 남편에게 제사는 합치는 게 아니라며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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