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춥다, 서울 -12℃…오후 동해안 눈

[앵커]

오늘 종일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내려가며 한파는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오늘도 정말 춥던데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요.

[캐스터]

오늘 낮에도 영하권이었는요.

서울은 하루 종일 체감기온이 -10도선대에서 벗어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내일 아침은 더 춥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12도, 오늘보다 1도가 더 떨어지고, 대관령 -21도, 철원 -17도, 남부도 전주와 광주 모두 -7~-8도 선으로 내려갑니다.

그래도 내일 아침까지가 절정이고요.

낮 기온은 서서히 영상권으로 들어섭니다.

주말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선까지 올라서 확실히 더 나아질거고요.

다음 주는 아침에도 영상권,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눈도 왔었는데, 또 다른 눈 소식은 없나요?

[캐스터]

ㄴ[, 있습니다.

동풍이 불어들면서 동해안 지역에 내일 오후 중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1cm 내외 혹은 5mm 미만 예상됩니다.

그 밖의 전국은 맑겠지만, 아직 녹지 못해 미끄러운 곳들 많으니까, 계속해 이동 시 조심해야겠고요.

건조합니다.

오늘 오전에 서울까지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춥고 건조하면 바이러스 전파력이 더 커집니다.

꼼꼼한 건강관리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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