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정례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진행자]
더불어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강석연 식품의학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김기동 관세청 특수통관 과장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수어통역도 함께 진행됩니다.
브리핑은 김강립 부본부장이 중앙사고수습본부 일일상황점검회의 결과 등을 설명한 후 기자분들의 질문에 부본부장과 배석한 분들이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관련 설명이 있겠습니다.
[김강립 /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총 확진자는 18명이 되었습니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금일 오후 2시에 예정된 질병관리본부의 브리핑에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현재 16번째, 16번 확진자가 광주의 21세기병원 3층에서 딸의 간병을 위해서 머물렀었기 때문에 어젯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그리고 감염학회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즉각대응팀이 현장으로 내려가 광주시와 더불어 병원에 계신 환자들과 직원들에 대한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접촉이 많았던 3층에 있던 환자들은 다른 층으로 옮겨져 현재병원에서 전원 격리조치되었고 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다른 층에 입원했던 환자들은 퇴원 후 증상에 따라 자가격리나 광주소방학교 생활실 내 1인실 등으로 옮겨서 격리될 것입니다.
병원 직원들도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모두 자가격리된 상태이며 그 이외의 직원들은 관찰 중에 있습니다.
상세한 사항은 오후 브리핑 때 추가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내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면서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아내는 데 대책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에 따라 점차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법의 개발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도 다각적인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견되는 환자들의 특성을 보면 중국에서 입국한 의심환자 이외의 환자들에게도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진단키트는 하루에 검사할 수 있는 물량이 제한되어 있다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는 질병관리본부와 18개 시도 보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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