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접촉자가 많았던 12번 확진자인 중국인 남성과 아내인 14번 확진자의 동선도 공개됐습니다.
12번 확진자와 강릉의 한 리조트에서 같은 엘리베이터를 탄 것으로 확인된 육군 일병은 격리조치됐지만,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12번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입국 전 일본에서 2차 감염된 중국인 남성으로, 입국 다음날인 20일쯤부터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날 서울 신라면세점을 방문한 12번 확진자는 밤 11시쯤 부천의 한 식당을 이용한 게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22일엔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강릉으로 이동해 1박 2일 동안 강릉의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이용했습니다.
27일에는 앞선 20일 들렀던 면세점을 또 방문한 뒤 지하철을 타고 부천의 약국까지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0일엔 14번 환자로 분류된 아내와 부천의 보건소와 대학병원, 그리고 대형마트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