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자국에서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을 추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중국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러시아에 들어오는 외국인은 모스크바의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현지 시간 3일 정부 각료들과 신종 코로나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슈스틴 총리는 "신종 코로나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 계획이 채택됐고, 이 바이러스가 정부가 지정한 특별히 위험한 질병 목록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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