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신종 코로나로 경기 하방 우려...조기 종식 총력" / YTN

YTN news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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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오늘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렇게 말하고, 이와 더불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의 위생용품 유통을 교란하는 행위는 형사처벌 등의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아직까지는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나, 앞으로의 사태 전개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또 이번 사태가 조기 종식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경기 하방 압력으로의 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경계심과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일일생산 약 800만 개, 일일출하량 약 1,300만 개여서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일부 유통단계에서의 매점매석, 거래교란행위 등으로 국민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안전을 볼모로 한 시장교란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최대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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