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18명 모두 음성…2차 4명 의심증상

연합뉴스TV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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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18명 모두 음성…2차 4명 의심증상

[앵커]

어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18명이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오늘 2차 전세기에서도 유증상자가 발생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인데요.

국립중앙의료원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의심증상을 보여 이곳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대병원에 격리됐던 우한 교민 18명은 보건당국의 검사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현재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모두 이동한 상태인데요.

다만 안도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2차 전세기에서도 유증상자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오늘 아침 우한 교민 330여명을 태운 우한 발 전세기가 어제에 이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현재 검역과정이 진행 중인데 최소 4명이 의심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검역을 끝마치는 대로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뒤 정밀검사를 받게 됩니다.

1차 교민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또 다시 유증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은 다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나머지 교민들은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2주간 지내게 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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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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