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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없어요"…반등하던 소비심리 다시 '휘청'

연합뉴스TV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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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없어요"…반등하던 소비심리 다시 '휘청'
[뉴스리뷰]

[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물론 국민안전입니다만 경제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경제는 심리라는데 겨우 살아나던 소비심리는 다시 위축될 조짐이고 사태가 길어지면 내수 전반이 타격을 입으면서 경기 반등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기준치 100을 넘긴 104.2, 한 달 전보다 3.7포인트 올랐습니다.

5개월째 오른 것이자,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부진했던 소비심리가 다소나마 살아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상승세 지속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조사 시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본격화하기 전이라 그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국민들은 불안감에 소비는 커녕, 외출 자체를 꺼렸는데 자칫 이런 일이 반복될 수 있는 겁니다.

"상대가 있어야 장사를 하잖아. 지금 악재에, 악재에, 악재가 겹쳐서 거의 매출이 없어요. 매출이라는 것 의미가 없어졌어요. 여기 왜 나와 있는지도 모르겠고."

상인들은 설연휴 전에 비해 음식점을 찾는 손님도 줄었다고 말합니다.

"어제는 손님이 진짜 없었어요. 원래 바쁠 시간에 정신을 못 차리는데 어제는 놀았어요, 이 좁은 데서."

신종 코로나가 조기에 진정되지 않으면 음식점과 대형마트, 백화점은 물론 관광업, 극장까지 내수는 전방위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외식산업이나 관광산업 쪽에 1차적으로 타격이 올 것이고요. 만약 계속 확산이 된다면 자영업과 관련이 있는 다른 서비스업들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고요."

이 경우,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 2.4% 달성은 또다시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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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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