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질병관리본부 중앙대책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함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무증상기에 입국한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환자를 조기에 확인하기 위해서 지자체별로 선별진료소를 추가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인력도 추가 확보하고 지자체별 주민콜센터와 협력해서 대기시간 단축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확진 환자 또는 의심 환자 입원에 필요한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은 현재 29개 병원, 161개 병실을 운영 중입니다.
의심 환자 신고 증가에 대비해서 지역별 거점병원 및 감염병 관리기관 등의 병상도 동원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필요 시 감염병 관리기관을 추가 지정하여 단계별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가능하도록 검사기술과 자료를 제작업체에 제공하여 이르면 2월 초부터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우한으로부터 입국하신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출입국 기록 등으로 파악된 우한공항에서의 입국자는 총 3023명입니다.
지자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일괄 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모니터링하는 중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확인되는 경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이송하여 격리 및 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외국인은 출국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국내 체류자의 경우 경찰청 등과 협조하여 조사를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네 번째 확진 환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어제는 저희가 발병에 대한 것만 말씀을 드렸는데 어제 저희 즉각대응팀이 평택과 인천공항 등 현장에 나가서 밀접접촉자와 환자의 동선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어제 저희가 의료기관명을 발표를 못 드려서 송구한데요. 어제는 역학조사관들이 의료기관에 가서 현장소독 및 명단을 확보하는 일을 하느라고 발표를 이제야 드렸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172명이고 가족 중 한 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되어 격리조치 후에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밀접접촉자는 95명입니다.
밀접접촉자의 대부분은 항공기 탑승자 그리고 공항버스를 같이 탑승하신 분들 그리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같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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