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광덕 /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총선 전 마지막 명절을 맞은 정치권은 오늘도 민심잡기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확연히 다른 설 민심 동향을 전하면서 총선 전략에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안철수 전 의원의 만남도 화제였는데요.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한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그리고 김광석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나오셨습니다. 오늘 연휴 마지막 날이었는데 여야 원내대표가 동시에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민심 보고 내용이 엇갈렸는데요. 화면 함께 보고 얘기 이어가겠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의 일은 이제 검찰에, 또 법무부에 맡깁시다. 대신에 정치권은 치열한 민생 경쟁에 나섭시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번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서 특검을 제대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검찰 학살을 한 이 정권의 비리 낱낱이 밝혀내겠습니다.]
일단 여야가 검찰개혁에 대한 분석과 입장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창환]
여당도 그렇고 야당도 그렇고 서로가 설 민심을 본인들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오신 것 같아요. 여당은 지금의 검찰과 법무부의 갈등, 이 부분이 좀 부각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개혁에 따른 갈등이다, 이렇게 보는 것 같고요. 그러면서 이번 총선을 정책 대결로 가자, 민생 중심의 정책대결로 가자, 이렇게 제안을 한 거고요. 반면에 한국당 같은 경우에는 이게 지금 검찰학살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심판을 통해서 야당이 승리해야 특검도 할 수 있고 브레이크를 걸 수 있다, 이런 정책 심판론. 정권심판론에 무게를 싣고 있는데. 국민들이 어느 쪽에 민심을 보여줬는지는 글쎄요, 양쪽이 다 대변했나. 그런 뭐랄까요, 반반 섞여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똑같이 민심 동향을 살펴봤다고 하는데 정반대예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광덕]
설 연휴의 민심은 총선으로 가는 표심을 형성하는 어떻게 보면 첫 번째 계기입니다. 그런데 이걸 보는 시각이 정반대, 그리고 아전인수격으로 나타났는데요. 자기네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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