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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 우선" vs 한국당 "검찰 학살"...안철수 "손학규 나가라" / YTN

YTN news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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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나흘간의 설 연휴가 끝내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들어갑니다.

민주당과 한국당 원내대표 모두 기자간담회를 열어 각 당이 파악한 설 민심 동향을 밝히고 총선 일정 재정비도 나섭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여야 원내대표들이 설 연휴 마지막 날에 동시에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오늘 오전 11시에 각 당 원내대표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설 민심 동향을 보고했습니다.

양측의 민심 보고는 정반대로 달랐는데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여야가 손잡아서 민생법안을 하나라도 더 처리하라는 게 설 민심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2월 임시국회 일정을 확정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한국당은 이제 검찰 편들기를 중단하고 민생에 집중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검찰의 일은 이제 검찰에, 또 법무부에 맡깁시다. 대신에 정치권은 치열한 민생 경쟁에 나섭시다.]

이어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며 정부가 최고 수준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보다 물샐 틈 없는 방역으로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정을 통해 국민 안전과 동시에 경제 미치는 영향 면밀히 점검해 대응하겠다며, 국민도 정부를 믿고 과도한 불안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1야당인 한국당은 삶이 힘들다는 게 국민 목소리였다며 4월에 정권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 설 민심이었다고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번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는 권력 수사는 꿈도 꾸지 말라는 경고였다며, 검찰 학살 TF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TF를 가동하고 총선에 이긴다면 관련 특검도 추진해 이번 검찰 인사에 정권의 비리를 낱낱이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번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서 특검을 제대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검찰 학살을 한 이 정권의 비리 낱낱이 밝혀내겠습니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3차 확진자와 관련해선 정부의 검역망이 뚫린 것이라고 질타하며, 지금이라도 정부는 중국인의 입국 금지를 심각하게 검토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직 설 연휴지만 오늘부터 총선 일정이 짜여 있군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설 연휴를 마무리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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