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손학규-안철수 공개 회동…바른미래 향배 논의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회에서 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안 전 대표의 당 복귀와 재건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해선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우리 안철수 전 대표께서 귀국하신 것을 환영하고 오늘 본가인 바른미래당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축하하고 또 감사합니다.
우리 안철수 전 대표께서 공항에서 하신 말씀 다 들었고 현충원 5·18묘역 참배하시면서 하신 말씀 그밖에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하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안철수 대표께서 강조하신 것이 실용중도정당을 만들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리고 바른미래당 또 저 손학규 또한 지향해 오고 실천해 온 바와도 같아서 또 한 가지 보수통합, 자유한국당에는 안 가겠다 그런 말씀을 확실히 해 주셔서 한편으로 좀 걱정도 했었는데 안심도 하고 환영을 합니다.
실제로 우리 바른미래당이 지향하는 바가 그동안 우리나라 정치가 크게 봐서 양극단의 대결정치를 끝내고 다당제 합의제 민주주의, 연합정치로 가자는 큰 틀이 있고 또 그것을 위해서 또 우리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이 중도개혁의 실용정당이다라는 또 이번 총선에서는 세대교체가 커다란 물결이 될 것이다.
그렇게 하여튼 표현을 하고고 있는데 우리 안철수 대표께서 하신 말씀도 그와 다 부합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재작년에 단식을 한 것도 우리나라 정치를 극한대결에서 벗어나서 연합정치로 가야 되고 그것을 위해서 선거제도가 바뀌어야 되겠다.
그 첫걸음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다, 그래서 단식을 했는데 물론 누더기가 되기는 했습니다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이제는 통과가 됐고 그것을 기초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음 총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의 결과는 이제 20대 국회, 2019년에 식물국회, 동물국회에서 벗어나서 경제, 민생에 기여하고 안보 평화에도 기여하는 정말 일하는 정치를 만들어야 되겠다.
이런 정치 풍토 개혁이 목표인데 그것을 위해서 기존의 구태정치는 이제 끝장을 내고 새로운 미래세대가 정치의 주역이 되도록 해야 되겠다.
그리고 우리 바른미래당은 세대교체, 정치인 세대교체의 선봉에 서겠다. 이런 저의 입장 뜻을 전했습니다.
우리 안철수 대표에 대한 기대 아주 큽니다.
안철수 현상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면서 물론 그동안 대선이다 또 서울시장 선거다 해서 안철수 대표에게 한 기대나 이런 것들이 줄어든 면이 있기는 합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가 바뀌어야 된다.
참신하고 정직하고 올바른 정치가 바로서야 하고 또 그런 것을 위해서 안철수 현상과 같은 새로운 정치인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이고 우리 안철수 대표가 그 전방에 서줄 것은 저희는 간절히 믿고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안철수 대표가 귀국해서 정말 정신없이 뛰어다니시다가 이제 본가인 바른미래당에 인사를 오셨는데 감사를 드리고 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또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고 만복이 깃들고 뜻하시는 바가 모두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귀국 전부터 여러 가지 미리 예정된 일정들이 있었습니다.
그 일정들 다 치르고 이제 오늘 당에 인사 드리고 왔습니다.
손학규 대표님과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당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에 대해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설날 연휴인데 이렇게 현장에 나와서 열심히 일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또 많은 당직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언론인 여러분, 당직자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바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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