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유증상자' 정의 확대…'중국 전체' 방문자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돼 격리하는 유증상자 범위를 중국 '우한시 방문자'에서 '중국 전체 방문자'로 확대합니다.

또 유증상자로 분류하는 증상 기준도 기존에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에서 '폐렴 소견이 있는 모든 사람'으로 넓힙니다.

어제(26일)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런 내용으로 사례정의를 변경하고 검역대상 오염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지정해 내일(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 입국 때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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