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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여행 풍속도"...일본·중국 여행객 '뚝' / YTN

YTN news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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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 해외 여행 떠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기존에는 가까운 일본과 중국이 명절 연휴에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로 꼽혔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고 합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를 맞은 공항은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여행지는 짧은 명절 연휴를 감안해 멀지 않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 중에는 지난해 불매운동 이후 뚝 끊겼던 일본 여행을 가는 사람도 눈에 띕니다.

[이정화 / 서울 사당동 : 가족 여행으로 예전부터 가고 싶었고, 기회가 지금밖에 안 돼서요. 갈까 말까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했지만 (다른 나라는) 너무 가격에 부담이 느껴져서요.]

일부 회복세는 있지만 이번 설 명절에는 일본 여행이 대세는 아닙니다.

연휴를 맞은 공항은 평소보다 더 북적였습니다.

일본 노선이 회복세를 보인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은 만나보기 어려웠습니다.

대부분은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분위기입니다.

[박민주 / 서울 하계동 : (일본은) 여행 소식을 알리거나 사진을 올릴 때 아직 좀 주저하게 되고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요.]

[홍연우·유아미 / 서울 반포동 : 말레이시아랑 싱가포르로 가요." "따뜻한 나라를 선택하기도 했고요. 일본은 당분간 피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실제로 여행업체 조사 결과, 10명 가운데 7명은 이번 연휴에 동남아시아로 간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설보다 16% 포인트 넘게 늘었습니다.

반면 일본 여행 수요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80% 넘게 줄어 꽁꽁 언 반일 기류를 실감케 했습니다.

불매운동 여파로 대체 여행지로 떠올라 특수를 누렸던 중국도 악재를 맞게 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여행 취소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여행업체 관계자 : 지금 3, 4월 것을 예약하시는 분들이라면 중국을 안 하시고 아마 동남아 쪽으로 돌리실 가능성은 크겠죠? 이런 심리 자체가 여행을 (아예) 안 가게 되는 심리로 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걱정됩니다.)]

명절 연휴면 단골 해외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던 중국과 일본,

그러나 이번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YTN 김다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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