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도로 위 살얼음, 즉 '블랙아이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설 연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경찰에 신고된 겨울철 빙판길 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발생한 도로결빙 교통사고는 모두 6천500여 건으로 199명이 목숨을 잃었고, 사고 100건 기준 사망자 수는 평균 3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1.6배 많았습니다.
또 겨울철 최저기온이 영하 이하이고 일교차가 9도 넘게 벌어지는 날이 하루 늘어날 때마다 블랙아이스 교통사고도 59건씩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교통량이 많고 통행속도가 높은 강원지역에 사고가 집중됐고 충남과 충북, 전북지역에서도 사고가 빈번했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사고 위험이 큰 지역에는 적극적인 제설 활동과 도로 열선 설치 확대, 가변속도표지 설치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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