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설 연휴…귀성길 미세먼지 주의

연합뉴스TV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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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한 설 연휴…귀성길 미세먼지 주의

[앵커]

설 연휴 첫날인 오늘은 포근하지만 서쪽지방은 공기가 탁합니다.

설날인 내일은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서울광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연휴 행복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 앞에 나와 있는데요.

지금은 제 뒤로 좀 휑해 보이죠?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실제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에 스케이트를 즐기러 찾아주셨습니다.

날이 어찌나 포근한지 일부 어린이는 땀까지 흘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걱정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51 마이크로그램, 충북과 전북은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대기 정체로 인해서 서쪽지방은 종일 먼지농도 나쁨이겠고요.

설날인 내일도 일부 서해안 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은데요.

동해안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북부산지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오겠는데요.

특보가 내려진 강원산지에는 최고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그 외 동해안에는 5~10mm의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합니다.

현재 시간 서울은 6.7도, 대구 10.2도, 부산은 15도선 보이고 있습니다.

남은 설 연휴기간도 포근하겠지만 비가 내리겠습니다.

설날인 내일은 제주에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은 영동에, 월요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해상 물결도 대부분 높게 일 걸로 예상됩니다.

언제나 오고가는 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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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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