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연휴 첫날 온화하고 먼지…동해안 눈·비

연합뉴스TV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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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연휴 첫날 온화하고 먼지…동해안 눈·비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옷차림은 가볍게 하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비소식이 잦아서 귀성길과 귀경길 날씨로 인한 불편함이 예상되는데요.

일단 연휴 첫날인 내일은 동해안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지역은 맑거나 구름만 지나는데 그치겠지만, 설 당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영동지역까지, 연휴 마지막날인 월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단 내일 동해안지역으로 떠나는 분들은 더욱 조심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5~10mm로 양이 많은 편은 아닌데요.

다만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서 곳곳으로 1cm 내외의 눈이 쌓일 수 있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로는 최고 8cm의 큰눈이 예상됩니다.

도로 상황이 복잡할 것으로 보여서 평소보다 더욱 여유있게 움직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먼지상황도 잘 살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온화한 날씨 속에 대기가 정체되는 데다가 오전 중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될텐데요.

수도권과 충청, 광주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강원 영서와 대구지역도 오전 중에 일시적으로 먼지수치가 오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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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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