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 [뉴스리뷰]

[앵커]<"/> [뉴스리뷰]

[앵커]<">

"고맙다 4+1" 안철수 도우미 된 연동형 비례제

연합뉴스TV 2020-01-20

Views 2

"고맙다 4+1" 안철수 도우미 된 연동형 비례제
[뉴스리뷰]

[앵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귀국 일성으로 중도 정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그 파급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정계복귀 선언 직전 민주당 주도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덕분에 비례의석만으로 두 자릿수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거론되는데요.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복귀 효과'가 이번 총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정당투표 지지율에 달려 있습니다.

4년 전 총선에서 호남민들이 안 전 대표에게 보낸 가히 열광적 지지는 오간 데 없지만 호남 특유의 전략적 투표 경향으로 미뤄볼 때 의미 있는 득표를 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역설적이게도 민주당이 주도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안 전 대표에게 희망의 발판이 되는 모양새입니다.

만약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지역구 의석을 양분하는 상황에서 '안철수 신당'이 지지율 10%를 얻는다고 가정하면 비례대표로만 10석 넘게 챙길 수 있습니다.

지역기반이었던 호남의 배려에 더해 중도층의 표심까지 낚아채 지지율을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면 20석 넘는 의석을 얻어 원내 교섭단체로 우뚝 설 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 전 대표가 귀국 후 첫 행보로 광주를 찾은 것이 같은 맥락으로 풀이되는 이유입니다.

안철수 신당 파급력의 최대 변수인 동시에 악재는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의 출현입니다.

이미 한국당은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꺼내들고 나선 상황.

민주당마저 원내 제1정당을 빼앗길까 위기감을 드러낼 정도입니다.

미래한국당이 지지율을 30% 받는다고 가정하면 안철수 신당은 10%, 20%씩 지지율을 얻어도 각각 10석 안팎에 그칩니다.

안 전 대표가 현재 소속인 바른미래당을 개보수할지, 아니면 아예 새로운 당을 만들지 여부도 변수입니다.

안철수계 의원 7명 가운데 6명이 비례대표여서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게 되는데 그러면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뒷번호로 밀리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