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총리와 첫 주례회동…'목요대화' 구상에 공감

연합뉴스TV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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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총리와 첫 주례회동…'목요대화' 구상에 공감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0일) 정세균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주례회동을 했습니다.

정 총리는 경제활력 제고와 사회갈등 해소 등 앞으로 국정운영 방향을 보고했는데요.

고일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낙연 전 총리와 매주 월요일 주례회동을 했던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총리와도 주례회동을 이어나갔습니다.

1시간30분간의 회동에서 정총리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를 국정운영의 주안점으로 삼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정총리는 국정운영 방향으론 경제활력 회복과 국민통합, 그리고 공직사회 혁신을 들었습니다.

특히 취임 전부터 밝힌대로 사회갈등 해결을 위해 경제계, 노동계, 정계 등 다양한 분야와 폭넓게 대화를 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스웨덴의 안정과 발전의 밑거름이 된 '목요클럽'과 같은 대화 모델을 살려 각 정당과 각계각층의 대표들을 정기적으로 만나겠습니다."

정 총리의 보고에 문 대통령도 관심을 보이면서 "목요대화가 새로운 협치와 소통의 모델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규제혁신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청와대는 주례회동이 끝난 뒤 문 대통령과 정 총리의 대화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비공개 원칙을 깨고 주례회동 내용을 공개한 것은 '책임총리'에게 힘을 싣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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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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