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대한' 추위 주춤…미세먼지 '나쁨'

연합뉴스TV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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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대한' 추위 주춤…미세먼지 '나쁨'

[앵커]

절기상 대한인 오늘, 심한 추위는 없지만 여전히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후부터는 점차 농도가 옅어지긴 하겠지만, 저녁에 또다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도 보건용 마스크 잘 챙기셔야 합니다.

벌써 나흘째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먼지 현황을 살펴보면, 세제곱미터당 광주는 81 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충북 47, 울산 56 마이크로그램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먼지 농도가 다소 옅어지긴 하겠지만, 저녁에 또 다시 스모그가 날아들면서 일부 서쪽 지역은 먼지 수치가 다시 치솟겠습니다.

오늘은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대한인데요.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 4도 선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흐린 날들이 많겠고요.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모레, 충청 이남에 먼저 비가 시작 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 오르실 때 날씨 상황을 잘 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도 크게 벌어집니다.

요즘 날씨가 건강 잃기 쉬운데요.

방심하지 마시고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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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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