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반짝 추웠던 날씨가 오늘 낮부터 풀린다고 합니다.

대신 비나 눈이 자주 내리고 일요일 밤부터는 미세먼지가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주말 날씨와 설 연휴 날씨 전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추위가 풀리자 비나 눈 소속이 잦아지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침까지는 서울 기온이 영하 4.8도까지 떨어지며 제법 추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사흘 정도 이어지던 반짝 추위가 물러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영상 5도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3도나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영동과 동해안은 오늘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는 휴일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영상이라 도심 지역은 눈보다는 비로 내리겠지만, 이면도로나 산간도로는 노면에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일요일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 다음 주 월요일에는 대기 질이 무척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후반에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예보가 나왔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이번 설 연휴에 한파 가능성은 없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2~영하 3℃, 낮 기온은 4~6℃로 평년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추위는 없지만, 연휴 중반까지 날씨가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에 연휴 첫날인 24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설날인 25일에는 영동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동지방의 비와 눈은 26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26일부터 날씨가 점차 호전돼 연휴 마지막 날까지 쾌청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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