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 기상캐스터
[앵커]
밤사이 전국 곳곳에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쳤습니다.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지만, 낮 동안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앞으로의 날씨 상황, 과학 재난팀 유승민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밤사이 전국 곳곳에 눈이 내렸는데요, 아직 눈이 내리고 있는 곳이 있나요?
[인터뷰]
네, 현재 광주를 비롯한 호남 9개 시군과 충남 서천,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눈이 오락가락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는 최고 30cm의 큰 눈이 쏟아지겠고, 호남과 제주도는 1~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충남 서해안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지금 눈이 오지 않는 지역도, 눈이 쌓여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얼어 곳곳에 빙판길이 형성돼 있습니다. 낙상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현재 중국 스모그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권과 인천 영종권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 미터당 150 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보다 3배 정도 높아져 있고, 충남도 주의 수준입니다.
외출하실 때 황사용 마스크 챙기시고요,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미세먼지까지 있군요. 추우면 미세먼지는 별로 없는데 그래도 스키장은 증가추세라고요?
[인터뷰]
네, 우리 캐스터도 생생한 스키장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방송 준비 중인데요, 오전 11시부터 볼 수 있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스키장 부상자 수가 점점 늘면서 마지막으로 집계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총 107명이었다고 합니다.
부상 예방법을 알아보면요, 준비 운동은 필수고 멋을 위해서 헬멧 대신에 털모자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본 장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스키를 장시간 타면 집중력이나 판단력이 흐려지는데요, 따라서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떨어진 체온을 올려주면 더 안전하게 스키를 탈 수 있는데요, 젖은 옷을 갈아입으면 저체온증과 동상을 막을 수 있겠죠?
스노보드를 타다가 넘어질 때는 손목이 아닌 엉덩이로 넘어져야 부상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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