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강원 한파특보…내일 아침 서울 -6℃
[앵커]
경기북부와 강원도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 낮부터 풀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추위가 언제쯤 풀리나요?
[캐스터]
모레 목요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사실, 워낙 포근했다 갑자기 추워져서 그렇지, 예년과 비교하면 지금도 크게 추운 날씨는 아니거든요.
이맘 때는 서울 기준으로 아침은 영하 5~6도선, 한낮에는 영상 1~2도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딱 이맘때 추위가 이어지는건데, 보시면, 목요일 낮부터는 영상 3도로 올라서면서 예년보다 확실히 더 포근해질걸로 보이고요.
아침 추위는 금요일까지, 하지만 평년과는 비슷한 추위가 조금 더 이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 경기도 연천과 포천, 양주, 그리고 강원도 산지는 영하 12도선을 밑돌 수 있어서 이들 지역에 한파주의보는 계속되고 있고요.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감기들기는 더없이 좋은 조건이라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앵커]
오늘 울릉도와 독도, 제주산간에는 많은 눈도 내렸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제주산간의 눈은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15cm 안팎이 쌓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맑아지겠는데요.
새벽에 또 일부 동해안으로 눈이 또 날릴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엔 아침추위도 풀리겠지만, 곳곳에 눈이 내릴 가능성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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