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전 10시부터 신년 기자회견 진행
90분 동안 진행…25~30명 정도 질문 가능할 듯
내외신 기자 200명 참석…시간 연장 가능성
문 대통령, 직접 질문자 선정…준비된 원고 없어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집권 후반기 첫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1시간 반, 90분 동안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합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검찰 인사 논란, 부동산 정책을 포함해 국정 현안에 대해 문 대통령이 어떤 구상을 밝힐지, 기자들은 또 얼마나 날카로운 질문을 할지 주목됩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어떻게 진행되는지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30분 뒤인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시작됩니다.
지난해에는 문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한 뒤에 회견으로 이어졌는데 이번에는 3분 안팎의 인사말 정도만 전하고 바로 회견이 시작됩니다.
올해 회견은 90분으로 예정됐는데요, 지난해에도 90분 동안 22명이 질문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25명에서 30명 정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참석하는 내외신 기자가 200명에 가깝기 때문에 예정된 90분보다 조금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 대통령이 직접 기자를 선정하고 질문에 답하는데 역시 사전에 준비된 질문지나 원고는 없습니다.
분야만 정치·사회와 경제·민생, 외교·안보로 나뉘게 됩니다.
어떤 분야에서 날카로운 질문이 많이 나올까요?
[기자]
연초 문 대통령의 신년 인사와 신년사를 보면 질문과 답변을 어느 정도 예상해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공정이 바탕에 서야 혁신과 포용도 가능하다면서, 권력기관을 비롯한 경제와 사회구조의 개혁을 강조했고, 북미 대화에만 의존했던 지난해를 돌아보며 올해는 남북 관계 회복을 위해 운신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정치 사회 분야에서는 검찰개혁과 인사 논란 등이 주를 이룰 전망입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후 첫 인사에 대한 검찰 안팎의 반발과 비판이 적지 않은 만큼, 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여기에 청와대와 검찰이 최근 압수수색을 놓고 서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는데 이같은 청와대와 검찰 사이의 갈등 상황에 대한 질문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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