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대통령과 눈 마주치기 참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여러 기자가 저요, 저요 하는 바람에 집권 2년차 기자회견, 이렇게 사전 각본이 없는 즉문즉답식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질문 기회를 얻기 위한 기자들의 신경전도 치열했습니다. 어제 나온 주요 내용, 그리고 정치권의 이슈까지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살펴봅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자리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두 분께는 손을 들지 않아도 제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기자들이 서로 막 손을 드는 이런 관경들, 아마 백악관 기자회견 때나 그동안 보던 관경이었는데 아주 생소하지만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였죠.
[기자]
그렇죠. 상당히 젊은 기자들이 특히 질문을 많이 하다 보니까 유머 감각도 있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딱딱하지 않은 그런 여유가 있는 그런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도 상당히 자유롭게 답변하고. 그런 부분이 좋아 보였는데 다만 아쉬웠던 것은 기자가 질문을 하고 대통령의 답변이 조금 부족한 측면이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 다시 보충질문을 할 수 없는 그런 부분을 조금 다음에는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다만 또 워낙 기자가 많다 보니까 200여 명의 기자가 참석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한 기자가 보충질문까지 주기에는 다른 기자들과 형평성 문제가 있지 않겠는가 이 문제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와 관련한 어떤 보완해야 할 부분은 다음에 기자회견 할 때는 좀 보완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었습니다.
내신 따로 외신 따로 해도 되고요. 기회를 자주 갖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눈에 띄려는 기자들. 인형을 들기도 하고 옷의 색깔을 달리 입기도 하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인형을 드는 것은 현장에서 전략적으로 했을 가능성이 있죠. 옷 색깔은 미리 맞춰 나왔을까요? 아까 보라색 얘기가 나왔었는데 결과적으로 그랬지 않느냐 이런 얘기 같습니다.
그래서 기자회견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 방식은 우리가 계속 발전적으로 우리가 계속 이어가야 될 그런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대신 새로운 방식이라는 것은 새로운 내용을 같이 기대해야 하는데 과연 내용도 그렇게 됐느냐는 부분을 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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