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소재 '부재의 기억'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 후보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 '부재의 기억'이 '기생충'과 함께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면서 또 다른 역사를 썼습니다.
이승준 감독의 '부재의 기억'은 현지 시간 13일 발표된 92회 아카데미상 후보작 발표에서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포함됐습니다.
이 작품은 세월호 참사 당시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그날의 현장에 집중하며 국가의 부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29분짜리 다큐멘터리입니다.
특히 후보에 오른 5편 가운데 '부재의 기억'을 제외한 나머지 네 편은 모두 미국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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