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투자자들 법적대응…라임·신한금투·우리은행 고소
지난해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오늘(10일) 투자자 3명을 대리해 라임자산운용과 판매사인 우리은행, 신한금융투자 관계자 6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은 "무역금융 펀드에 환매 중단 사유가 발생했는데도 공표되지 않았고 계속 새로 설계·판매됐다"며 "펀드가 정상 운용되는 것처럼 속여 판매해 만기가 돌아온 펀드의 상환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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