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관련해 국내외 금융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실물 경제도 직접적인 영향이나 특이 동향은 아직 관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동 상황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두 나라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하며 오히려 주가는 오르고 국내유가와 환율은 안정되는 등 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엄중한 인식은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과도한 불안감을 강조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관계장관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 목표는 국민 안전 확보와 경제 파급 영향 최소화라면서 관계장관회의와 차관급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6개 분야별 대책반 가동 등 범정부적으로 종합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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