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 방송을 하는 한 유튜버가 귀갓길에 괴한들에게 흉기와 수갑 등으로 습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어제(9일) 새벽 서울 성수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30대 남성 A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용의자 2명을 쫓고 있습니다.
용의자들은 엘리베이터에 탄 A 씨의 손에 수갑을 채운 뒤 범행했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유튜브에서 가상화폐 투자 관련 방송을 해온 A 씨는 현재 수사당국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A 씨가 사는 아파트 주변 CCTV를 미리 확인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나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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