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의장 출신으로서 총리로 지명돼 '삼권분립'을 위배했다는 지적에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입법부 구성원 입장에선 불편할 수 있고 마땅치 않을 수 있다는 건 인정한다면서도, 제가 할 역할이 있다면 그 격을 파하더라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의전서열 문제와 관련해서도 현직 의장이 총리로 가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것이지만, 자신은 현재 의장이 아닌 의원 신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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