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산하기관장 등 4명, 추미애 장관 예방
추미애 장관, 윤석열 총장과 10분 가량 독대할 듯
윤석열 손발 ’특수통’ 대검 참모진 교체될지 관심
검찰 고위급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 4시쯤 첫 공식 회동을 합니다.
추 장관은 다른 산하기관장과 인사하기 전에 별도로 윤 총장을 비공개로 독대할 예정으로 알려져 어떤 의견이 오갈 지 관심이 쏠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추 장관 취임 닷새 만의 오늘 첫 회동이군요.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기로 했나요?
[기자]
법무부는 오늘 오후 4시부터 윤석열 검찰총장과 기관장 등 모두 4명이 추 장관을 예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장관실에서 윤 총장을 먼저 독대한 뒤 나머지 기관장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취임 이후 다른 기관장들과 인사하는 자리라 시간은 10분 내외로 길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은 오후 3시쯤 법무부 청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윤 총장은 오늘 추 장관과 상견례 일정을 위해 오후 3시 반쯤 대검에서 출발해 법무부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추 장관과 윤 총장은 정부 신년회에 참석했지만, 따로 대면하지는 않았고 전화통화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예방은 두 사람의 공식 첫 회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법무부 산하 외청장, 산하기관장의 취임 인사 차원입니다.
법무부는 검사장급 인사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따로 자리를 가진 만큼 인사 관련 이야기도 오갈지 주목됩니다.
검찰청법에는 검사 임명이나 보직 발령 전에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고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돼 있어서 인사 직전 의견을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의견을 청취한 뒤에 법무부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번 주 안에 고검장과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의를 밝힌 간부들도 잇따르고 있는데, 검찰 인사가 임박하면서 여러 가지 전망도 나오고 있죠?
[기자]
추 장관 임명 이후 박균택 법무연수원장에 이어 김우현 수원고검장도 사직 의사를 밝혀 채워야 할 검사장급 이상 자리가 8자리로 늘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10715071767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